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행정구역 개편/수도권/광역통합론 (문단 편집) === 기존 서울과 경기 - 인천의 갈등 === 그 외 경기, 인천지역의 위성도시를 기존의 서울특별시 지역과 같은 특별자치구가 아닌 일개 산하 자치시로 통합할 경우, 특별자치구 지역(즉 기존의 서울특별시 지역)과 시 지역 간의 은근한 차별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이렇게 된다면 과거 서울시 도시계획구역에 속했고 장기적으로 서울시 편입이 예정되어 있었던 과천, 광명, 고양신도 일대에서는 광역통합 이전 서울특별시로 편입되지 못한 한(恨)이 증폭될 수 있다. 말만 서울특별도로 광역 통합되었을 뿐이지 사실상 옛 경기도 취급인 셈. 물론 광역통합 법안을 제정할 때 서울시 도시계획구역에 속했던 과천시, 광명시, 고양시 신도를 기존의 서울특별시 지역에 준하는 지역 취급하도록 특혜를 주는 식으로 하면 되긴 하다. 다만 이런 경우 다른 경기도 지역과의 형평성 논란이 발생하기 때문에 역시 쉽지 않은 문제가 될 것이다. 아니면 아예 편입을 시킬수도 있다. 구 서울특별시 자치구들이 서울특별도 산하 자치시로의 승격을 주장하는 상황이라면 이러한 문제는 희석될 수도 있다. 실제로 도쿄도 산하 몇몇 특별자치구들이 자치시로의 승격을 주장한 적이 있었다. 만일 특별자치구에 대한 시 승격을 승인한다할지라도 이는 서울 편입 이전 경기도였던 자치구(강남구, 영등포구, 노원구 등) 한정으로 가지, 원래부터 한양이었던 사대문안, 성저십리 지역 자치구(성북구, 서대문구 등)에는 시 승격을 허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아니면 현재의 베이징 시처럼 싹 다 개편해서 서울특별도 내에는 "시" 나 "군"을 죄다 없애버리고, 기존 일반시 전부를 특례시처럼 다 쪼개서 "구"와 "읍"만 두는 방식도 고려해볼 순 있다. 이 경우 [[일산신도시]]를 예로 들자면, 서울특별도 고양시 일산동구 XX동이 아니라, 서울특별도 일산동구 XX동~ 으로 쪼개지는 셈. 경기도, 인천광역시 측에서도 서울특별도로의 광역통합에 모두 찬성하는 것은 아니다. 남경필(전) 경기도지사의 광역서울도 개편론에 이재명(전) 성남시장, 양기대(전) 광명시장 등 경기도 몇몇 인사들이 반대 의견을 피력했으며, 경인지역신문인 인천일보도 비판적인 논조로 보도했다. 남 지사와 같은 당인 유정복 인천시장 역시 별다른 반응을 하지 않는 등 유 시장의 시정 방향을 고려했을때 사실상 반대 입장인 것으로 추정된다. 대규모 도회지 지역인 서울과 도농복합지역인 경기, 인천을 억지로 통합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얘기. 서울특별도로 광역통합되면 기존 인천, 경기도 지역은 인천, 경기도 특성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광역화 된 서울의 변두리로 전락할 수 있다는 말. 또한 서울과 바로 인접한 몇몇 경기도 위성도시(특히 서울편입을 원하는 주민정서가 존재하는 광명, 과천, 구리, 하남)는 덜할 수도 있지만 인천, 수원 등의 대도시 지역의 지역 정체성 상실, 서울 지역과의 갈등이 우려된다. 우선 인천, 수원은 인구가 각각 300만, 100만이 넘는 매우 큰 대도시이기 때문에 복잡한 문제를 갖고 있다. 서울은 대한민국의 수도이자 수도권의 압도적인 종주도시이나 인천, 수원은 그 자체로 매우 큰 도시인데다 도시의 역사도 길고 서울과의 거리도 그리 가깝지 않아 단순히 서울의 일부로 취급하기는 문제가 많다. 서울 근교 지역이라도 안심할 수 없다. 의정부시도 서울 바로 옆이고 특정시는 아니지만 경기 북부권 중추 도시라는 독자정체성이 강한 곳이라서 문제다.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 서울과 경기도를 구분하려는 지역의식이 점차 커지는 추세라, 일부 몇몇 위성도시를 제외하고는 경기도민들이 서울로의 통합을 그리 원하지 않는다는 정서상의 문제가 있다. 용의 꼬리(서울특별시 산하 자치구 or 서울특별도 산하 자치시)가 되느니 닭의 머리(경기도 산하 특정시)가 되는 게 낫다는 것. 확실한 서울통근권에 속하는 특정시인 고양, 성남, 안양쪽 주민들도 서울로의 통합에 적극 나설지 미지수다. 지명 자체가 사라질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사례가 한두개가 아니다. 서울 [[영등포구]], 부산 [[동래구]], 대구 [[달성군]], 대전 [[대덕구]], 광주 [[광산구]], 창원 [[진해구]], 문경 [[점촌동]] 등 하위지명으로 남은 경우나 부산 [[서면]], 대구 [[칠곡지구]], 사천 [[삼천포]] 등 아예 행정구역상에서는 사라진 지명도 여전히 관습적으로 쓰이고 있다.] 서울의 하위 구, 읍, 면 등으로 격하된다는 점에 반발이 클 가능성이 높다.[* 이것도 사례가 많다. [[벌교읍]] 사람이 자신은 보성군민이 아니라고 하거나, 옛 삼천포 주민 중에서 자신은 사천시민이 아니라고 하거나, [[마산합포구]],[[마산회원구]]에 사는 사람 중에서 자신은 창원시민이 아니라고 하거나 하는 등.][* 참고로 창원시가 마산, 진해를 제치고 통합시의 이름이 된 까닭은 역사성, 인구수, 경제력 등의 측면에서 옛 마산시, 진해시보다 우위에 있었기 때문이다. 마산시가 우위에 있었던 시절은 아직 창원이 시로 승격되기도 전의 이야기다.] 기존 서울특별시 측에서도 광역통합에 반대할 여지가 존재한다. 기존 서울시의 인구, 인프라 등이 기존 경기도, 인천으로 빠져나가는 것도 그들에게는 부정적인 일로 받아들여질 터인데, 서울특별도라는 형식의 광역대통합은 서울 부동산 시장에 사실상의 핵폭탄급 양적 완화 현상을 불러와 수도권 부동산의 대폭적인 조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 강남, 서초 같이 입지가 매우 좋은 지역이라면 선방하겠지만, 경쟁력이 고작 서울특별시 타이틀 뿐인 일부 서울 지역은 집값의 상당한 하락을 겪는 와중에 경기도 신도시의 경우 서울특별도 타이틀로 인한 소폭 상승이 기대된다는 것. 2010년대 후반의 서울 부동산 폭등의 배경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재개발, 재건축 억제 정책과 서울진입 경기도 광역버스 증차 억제 정책 등이 어느정도 기여했다고 볼 수 있는데, 서울특별도 광역대통합은 이러한 기둥들을 허물게 하여 기존 서울시에 집 가지고 있던 사람에는 결코 유쾌한 일이 아니라는 얘기다. 물론 수도권 신도시 주택 보유자나 입주자들에겐 매우 유쾌한 일이 된다. 광역대통합으로 이들 신도시 주민들에게는 집값 상승 기대 효과는 물론이고 택시시외요금 철폐, 서울시내권 시내버스 노선의 연장 등과 같이 통합으로 인한 이익의 혜택을 실질적으로 가장 많이 얻게 되기 때문. 또힌 서울특별도로 편입되면 [[인천국제공항]] 명칭에 대해서도 얘기가 나올 수 있다. 서울특별도에서는 서울국제공항[* 기존 [[서울공항]]은 성남공항으로 바뀔 수도 있다.]을, 인천시 측에서는 인천국제공항(현행 유지)을 주장할 것이다. 다만 포항경주공항 사례처럼 서울인천국제공항이 될 가능성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